디 워제이슨 베어,아만다 브룩스,로버트 포스터 / 심형래
나의 점수 : ★★★★
2007.08.02.木. 롯데시네마. 심야 with 땡이,시경,슈택.
형래 감독님 땜에 안볼수 없었던 영화.
나는 어렸을적에 형래 아저씨가 정말로 바보인줄만 알았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언제나 항상 영구 역할을 해왔던 형래 아저씨..
어느 프로그램인지는 몰라도 형래아저씨가 영구의 탈을 벗어 재끼고, 마이크를 부여잡고 노래 한곡을 부르는데... 나는 정말이지... 어떻게 영구가 영어 노래를 부를까... 하고...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었던게 기억이 난다. 그땐 정말 어렸을때니깐.. 현실과 코미디를 구분 못하는 내가 좀 바보 스러웠지만, 해튼... 형래 아저씨가 팝송을 부른 그 담부터는... 나는 형래 아저씨를 바보 찌질이 영구로 생각하지 않았었고, 완전 멋찐 사람이다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고... 팝송 하나 부른 후에 나에겐 .. 그 팝송 하나 불렀다고.. 영구에서 천재로 변신한 형래 아저씨...
그리고 20년 후..... 그가 긴 제작기간을 걸쳐서 영화 하나를 만들었다고 난리 부르스를 치고, 여기저기서 말이 많더이다.... 호기심 자극!!! 한국의 SF 기대작...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심야 영화를 통해서 봤는지... ^^
영화 평을 하자면.. 기대 이상이었다. 이무기들이 싸우는 신은.. 트렌스 포머 저리가라~ 300 저리 가라구!!!
그러나 군사들이 모이는 장면은.. 무슨 우뢰매 를 보는 듯한 그 허술함... 그리고 영화 앞 부분인 여의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은.. 거참... 80년대 에로틱한 뽕~ 이런 영화에서 나오는 낡고 너무나 정성이 부족했던 스크린에 실망...
디워에서 나오는 자동차들이... 잘은 못봤지만 한국 자동차 들이었던거 같은데.. ^^; 여기서도 작은 신경을 쓴 형래감독님께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용가리를 못봐서... 용가리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SF작 치곤... 75점 정도를 주고 싶은 영화.
수고하셨어요. 당신은 영구가 아닌... 영구 아트쟁이로.. 앞으로 더더욱 많은 노력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대박나라. 디워...